흔한 이 초록병.
바로 소주병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기 다른 형태의 소주병을 사용하던 주류업체들이 
2009년도에 정한 표준 소주병입니다.
소주병은 대부분 표준병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사에 상관없이 소매상이 병을 일괄 수거해
도매상과 주류회사로 보내면, 
각자 세척하고 라벨을 다시 붙여 재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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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소주병 재사용 시스템에 생태계 파괴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진로이즈백!
표준형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소주병이 등장하면서 
모든 회사는 분류작업에 더 많은 인력 비용을 투입하고 있고, 
진로 외 다른 회사들은 이 병을 사용할 수 없어 적체해둔 상황이었습니다.
이 일로 갈등을 빚던 국내 소주업체 10개사는  
각자의 소주병을 1대1 맞교환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회사에 쌓여있는 서로의 소주병을 교환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문제는 '표준 소주병 사용' 합의가 깨져버렸다는 것!
앞으로 타 회사들도 다른 소주들보다 돋보이라고
또 다른 비표준병들을 얼마든지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되자 진로의 반응은?
"억울해!"

다른 이형병 소주들도 있는데 왜 진로만 뭐라고 해요?

거긴 애초에 공용병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곳이잖아요.

 게다가 그런 소주는 지역에서 판매되는 거라 유통량도 적고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해외 주류시장을 개척하려면 

한가지 모델만 생산하라고 하면 안되죠 

병만 예쁘면 된다는게 소비자의 니이~즈인가요? 0_0

진로이즈백이 소주병 재사용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소비자들이 이전처럼 좋아할까요?

수입 맥주나 와인은 뭐라하지 않고 소주한테만 그래요??

벨기에 맥주회사와 독일 맥주회사에 같은 병 쓰라고 대신 얘기 좀 해주실래요? ;;;

진로이즈백을 시작으로 새로운 형태의 소주병들이 다양하게 유통되면,
이를 분류, 저장, 운반하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재사용율은 점점 더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회용품 쓰레기들로 땅과 바다가 뒤덮인 지구.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뭐가 문제냐"는 진로.
진로에게 자사의 주류제품을 표준용기로 교체할 것을
함께 요구해주세요!
환경운동연합이 여러분의 목소리를 모아
진로에게 전달하고,기업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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